바이에른 뮌헨과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입니다.
이번 경기는 뮌헨의 승패보다 4.5 언더를 중심으로 보겠습니다. 단순히 뮌헨이 강하다는 이유로 언더를 잡는게 아니라 양 팀 전력과 경기 운영을 같이 봐야하는 경기입니다.
뮌헨은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공격의 기본 틀이 여전히 강합니다. 마이클 올리세 역시 공격에서 차이를 만들어낼수 있는 선수라 홈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무시할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말 무시알라가 빠집니다.
뮌헨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무너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좁은 공간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순간적으로 경기를 깨는 능력에서는 분명한 손실입니다. 케인에게 공이 들어가는 과정도 결국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선택지를 만들어주느냐가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는 평소보다 조금 단순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도 전력 자체가 만만한 팀은 아닙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상위권 경쟁을 펼쳤고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 아래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칼 첫 경기에서도 4대0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출발도 좋았습니다.
중요한건 슈투트가르트가 뮌헨을 만났다고 무조건 골문 앞에만 박혀있는 팀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공을 잡으면 전진하고 공격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올라가는 팀입니다. 문제는 그 적극성이 뮌헨 원정에서는 양날의 검이 될수 있다는겁니다.
라인을 높이면 뮌헨에게 공간을 주게되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내려앉으면 뮌헨에게 계속 공격을 허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슈투트가르트가 어디까지 공격적으로 나올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는 뮌헨이 초반부터 경기를 폭발시키기보다는 상대를 천천히 흔들면서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을 봅니다.
뮌헨은 이미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를 2대1로 잡으며 공식경기를 치렀습니다. 개막전이라고 해서 무조건 속도를 끝까지 올릴 이유는 없습니다. 리그는 이제 시작이고 한경기에 모든 공격력을 쏟아부을 필요도 없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역시 뮌헨을 상대로 처음부터 난전을 선택하기보다는 어느정도 균형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 4.5라는 기준점이 중요합니다.
뮌헨이 두골이나 세골을 넣는 그림까지는 충분히 생각할수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가 한골을 보태는 상황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오바까지는 결국 다섯골이 필요합니다.
다섯골까지 가려면 경기 초반부터 득점이 빠르게 터지거나 한쪽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는 상황이 필요합니다. 저는 개막전에서 그런 흐름이 만들어질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습니다.
특히 뮌헨이 먼저 앞서간다면 오히려 경기를 관리할수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가 올라오면 추가골을 노리고, 내려서면 점유하면서 시간을 끌수 있습니다. 뮌헨 입장에서는 반드시 난타전을 만들 필요가 없는겁니다.
반대로 슈투트가르트가 먼저 득점한다면 경기가 상당히 재미있어집니다. 뮌헨이 공격 강도를 높이면서 오버로 넘어갈 가능성도 생깁니다.
하지만 그건 경기에서 먼저 변수가 발생해야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현재 양 팀 전력과 경기 상황을 놓고 봤을때 다섯골까지 갈 확률보다는 네골 안에서 승부가 끝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봅니다.
뮌헨의 승리 가능성은 높게 보지만 승리와 대량득점은 따로 보겠습니다.
이번 경기는 뮌헨이 주도권을 잡고 슈투트가르트가 기회를 노리는 형태로 흘러가면서 생각보다 차분하게 마무리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겠습니다.
주력 4.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