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SG

기준점은 10.5입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타선의 이름값만 보고 오바로 접근하기보다는 10.5라는 숫자를 생각해보면 언더쪽이 조금 더 눈에 들어옵니다.

최근 분위기는 SSG가 졸습니다. 한화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고 SSG는 반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경기일수록 초반 흐름을 중요하ㄱ ㅔ봅니다.

한화 선발은 오웬 화이트입니다.

화이트는 올 시즌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SSG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정 팀을 만났을 때 유독 편하게 던지는 투수가 있는데 화이트에게 SSG가 그런 상대가 될 가능성을 봅니다.

SSG 선발 김민준도 최근 흐름이 괜찬습니다.

최근 선발 경기에서 꾸준하게 이닝을 소화하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한화 타선이 시즌 전체로 보면 강한 편이지만 최근 경기력까지 놓고 보면 김민준이 초반부터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높 않다고 봅니다.

결국 이 경기에서 가장 먼저 볼 부분은 선발 싸움입니다.

양쪽 선발이 초반을버탸준다면 10.5라는 숫자는 생각보다 멀리 있습니다. 야구는 한두 이닝에 점수가 몰리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지만, 반대로 5회까지 팽팽하게 흘러가면 뒤늦게 열기가 올라와도 11점까지 가는 과정이만만치 않습니다.

한화는 최근 타선이 이름값만큼 꾸준하지 못했습니다.

시즌 전체 공격력은 좋은 팀이지만 최근 팀 성적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타선도 같이 주춤한 모습입니다. SSG 역시 최근 상승세라고해서 매 경기 많은 점수를 만들어내는 팀은 아닙니다.

저는 이 부분을 꽤 중요하게봅니다.

 

물론 불펜은 변수입니다.

선발들이 잘 던져놓고 후반에 한두 이닝이 꼬이면 언더가 순식간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편하게 보는 언더는 아닙니다. 다만 10.5라는 기준 자체가 그 위험을 어느 정도 감안해도 높은편이라고 생각핮니다.

특히 한화 입장에서는 최근 흐름을 끊어야 하는 경기이고 SSG는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경기입니다. 양 팀 모두 초반부터 무리해서 경기를 흔들기보다는 자기들이 준비한 방식으로 길게 가져갈 가능성을 봅니다.

 

 오늘은 양쪽 선발 모두 초반에 크게 무너질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경기가 후반까지 팽팽하게 간다면 오히려 10.5가 마지막까지 부담스러운 숫자로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누가 이기느냐보다 11점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한쪽 타선이 완전히 폭발하는 경기보다는 양 팀이 필요한 점수만 가져가면서 기준점 아래에서 승부가 정리되는 쪽에 조금 더 기대겠습니다.

주력 10.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