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은 브렌트퍼드 2.10, 무승부 3.80, 토트넘 3.25로 홈팀 브렌트퍼드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저는 승패보다는 3 언더를 주력으로 보겠습니다.

첫경기라는점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선수단 변화가 상당했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팀을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전력 자체는 충분하지만 시즌 첫 경기부터 공격진의 호흡이 완벽하게 맞아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브렌트퍼드는 홈에서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특히 개막전에서는 무리하게 경기 속도를 끌어올리기보다는 초반부터 수비 간격을 유지하면서 토트넘의 움직임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토트넘 역시 원정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만큼 초반부터 모든 것을 걸고 공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저는 3이라는 기준점을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두 팀이 만났을 때 생각보다 점수가 크게 벌어지는 경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올해 초 브렌트퍼드 홈에서는 0대0으로 끝났고, 그 이전 맞대결에서도 토트넘이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물론 과거 전적만 가지고 이번 경기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토트넘은 감독도 바뀌었고 선수 구성도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첫 경기부터 공격적인 완성도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경기의 균형을 먼저 보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브렌트퍼드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홈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고 해서 초반부터 라인을 올리고 맞불을 놓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큽니다. 토트넘에게 공간을 내주면 오히려 역습 한 번에 경기가 꼬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실점을 막는 것이 우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트넘이 먼저 득점한다고 해도 저는 경기 전체가 바로 난타전으로 넘어갈 가능성은 낮게 봅니다.

브렌트퍼드가 무리하게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다는 다시 경기 균형을 잡으려고 할 수 있고, 토트넘 역시 원정 개막전에서 리드를 잡은 뒤 무리하게 추가골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브렌트퍼드가 먼저 앞서더라도 토트넘이 남은 시간을 전부 공격에 쏟아붓는 그림은 쉽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즌 첫 경기라는 점 때문에 경기 운영 자체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결국 이번 경기는 어느 팀이 더 많은 골을 넣느냐보다는 선제골 이후 경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토트넘의 전력과 공격진을 생각하면 세 골까지 나오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네 골 이상까지 넘어가려면 경기 자체가 상당히 빠르게 열려야 합니다.

저는 개막전이라는 특수성과 두 팀의 경기 운영을 생각하면 그 정도까지 난타전으로 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토트넘이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첫 경기라는 점도 있고, 브렌트퍼드 역시 홈에서 안정적으로 시작하려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승패는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득점에서는 크게 벌어지지 않는 경기를 우선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력 3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