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입니다. 배당은 양키스 1.70, 시애틀 2.20으로 양키스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저는 이번 경기는 크게 고민하지 않고 양키스 승으로 가겠습니다.
선발은 양키스 맥스 프리드, 시애틀은 로건 길버트입니다. 길버트가 만만한 선발은 아닙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하게 이닝을 가져가면서 시애틀 마운드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다만 프리드 역시 현재 시즌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고, 선발 자체의 안정감에서는 양키스 쪽을 조금 더 높게 봅니다.
제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양키스가 이미 시애틀을 패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양키스는 시애틀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오늘이 시리즈 마지막 경기입니다. 한 경기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길버트라는 좋은 투수가 부담스럽지만, 시리즈 전체를 놓고 보면 양키스 타선이 시애틀 투수진을 계속 상대하면서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특히 양키스는 한 번 타선의 흐름이 붙으면 홈런 하나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굴 수 있는 팀입니다. 길버트가 초반에 좋은 투구를 하더라도 한두 번의 실투가 장ㅋ타로 연결되는 순간 경기의 무게가 달라질 있습니다.
반대로 시애틀은 프리드를 상대로 초반부터 쉽게 득점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프리드가 가장 좋은날의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경기 전체를 크게 흔들리지 않게 끌고 갈수 있는 선발이라는 점이 양키스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합니다.
그리고 양키스가 홈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도 단순한 장소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양키스타디움은 한 번 분위기가 넘어오면 타선이 짧은 시간에 경기 흐름을 바꿀수 있는 구장입니다. 시애틀이 투수력으로 버티더라도 양키스가 한번 제대로 걸리면 경기의 결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시애틀이 이기려면 길버트가 양키스 타선을 상당히 오래 묶어줘야 하고, 동시에 프리드를 상대로 필요한 득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두 가지가 동시에 맞아떨어저야 하는 경기입니다.
반대로 양키스는 프리드가 기본적인 역할만 해주고 타선에서 한번만 제대로 터져도 승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차이를 봅니다.
특히 이런 경기에서 1.70이라는 배당은 아주 매력적인배당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양키스를 피할 정도의 배당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애틀이 길버트를 앞세워 버티는 그림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경기 후반까지 양키스가 한 번도 흐름을 가져오지 못할 가능성은 낮게봅니다.
결국 저는 선발의 안정감에서는 프리드 쪽에 손을 들어주고, 경기 중후반으로 갈수록 양키스 타선이 길버트를 포함한 시애틀 마운드를 한번은 흔들 수 있다고봅니다.
시애틀이 좋은 투수력을 가지고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오늘은 그걸 인정하고도 양키스쪽으로 가겠습니다.
주력 - 양키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