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최유한 기자) 김도연(18)이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김도연과 장기 계약을 맺고 2군에서 육성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8년생 왼쪽 풀백인 김도연은 2021년 대전 유스 U15 팀에 입단해 U18 팀까지 거쳤다. 한국 U17 대표팀에서도 1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4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성인팀에 콜업됐지만 K리그1 공식 경기 출전 전에 유럽행을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도연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뒤 영입을 결정했다. 김도연은 정식 계약에 앞서 뮌헨 훈련에 게스트 선수로 참가했다. 구단은 훈련 과정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했다.

오피셜, 김도현 뮌헨 도전한다네요..출처: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바이에른 뮌헨의 스포츠·유소년 개발 책임자 미하엘 비징어는 김도연이 아마추어팀에서 다음 단계를 밟을 것으로 기대했다. 비징어는 한국의 젊은 선수들과 함께한 경험을 언급하며 김도연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도연이 합류하는 바이에른 뮌헨 아마추어팀은 독일 4부리그에 해당하는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에서 경쟁한다. 2026-27시즌에도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성인 무대 적응과 1군 진입을 위한 중간 단계 역할을 맡고 있다.

오피셜, 김도현 뮌헨 도전한다네요..-2출처: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김도연에게는 새로운 환경에서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한국과 다른 축구 환경에 적응하면서 성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이번 영입을 당장 1군에 투입하기 위한 선택보다 장기적인 선수 육성 과정으로 보고 있다.

대전 유스와 한국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김도연은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대표팀에 필요한 왼쪽 풀백 자원이 독일에서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