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인저스 이적에 임박한 김민수(지로나)가 벌써 현지 매체의 기대를 받고 있다.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U-19) 팀에 입단한 김민수는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밟으며 역대 8번째 한국인 라리가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안도라로 임대를 떠나 40경기 6골 4도움을 올려 활약했다. 올여름 지로나로 복귀한 김민수는 지난 2일 아스날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올여름 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지로나의 윙어 김민수가 레인저스 이적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24일 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지로나의 김민수가 레인저스 이적에 근접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인저스는 측면 공격 보강을 위해 김민수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며, 바이아웃 금액인 1000만 유로(약 160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더 스코티시 선'은 "데릭 맥키니스 감독은 측면 지역에서 공격적인 전력과 선수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고 전했다.
24일 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지로나의 김민수가 레인저스 이적에 근접했다./김민수 SNS 제공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드 프리엘은 "김민수는 아직 20살"이라며 "그를 보면 매우 폭발적이고 기술적인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대1 상황을 좋아하고, 매우 강하다. 축구선수다운 체격을 갖고 있다. 그는 폭발적이고 역동적인 유형의 선수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해낼지는 지켜봐야 한다. 김민수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험을 생각하면 레인저스가 투자하는 금액은 정말 크고 큰 지출"이라며 "그러나 레인저스의 스카우트들은 분명히 그를 충분히 조사했고, 그가 자신들에게 자산이 될 선수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