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한 킥복싱장에서 10대 고등학생이 연습 경기 후 휴식하던 중 쓰러진 뒤 치료를 받다 끝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킥복싱장에서 A(10대)군이 연습경기를 한 후 휴식하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달 21일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군은 호흡과 맥박이 있었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킥복싱장 동호인인 B씨와 2분씩 6차례 규정으로 연습 경기를 한 후 휴식을 위해 자리를 비운 뒤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킥복싱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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